아싸 신난다 개똥이다
미끄러져서 빠졌다 그래도 뭐 상관없다 물 속으로 들어간 건 마찬가지
사르트르가 그렇게 말했다 한다 놀랍다 실존주의가 그런 것이었다니~
아무 상관 없다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 그래서 살겠다
눈 멀고 귀 먹고 머리도 없고 가슴도 없네 그래도 괜찮네 아무렇지도 않네
위로부터의 혁명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혁명 감당할 수 있겠는가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럴 때가 있다 어제 우연히 마주친 티스토리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래도 되겠다 싶다 그저 감사하다
제가 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제 곁을'휙'하고 스쳐 지나갔는데,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그 미소는 어린 얘기 같으며, 그 몸짓은 부드럽고 온화하여 제 마음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만난 사람. 세상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싶은 그런 사람.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뒤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을 알아내고는 그날로 집에 돌아와 짐을 쌌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팔고, 다 버리고, 그가 사는 동네로, 그 집 옆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내 평생 이사람과 같이 살리라. 그가 내쉬는 숨을 들이마시며 함께 살리라. 저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자세한 얘기, 그다음 얘기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교수님이 9시 20분 회진을 도신다는 성희 이야기를 듣고중환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정확하게 20분에 서둘러 들어가셨고, 나는 나오시기를 기다렸다. 40분경이 되어서 교수님이 전공의와 간호사와 함께 나오셨다.일어나서 인사를 하니 상황을 말씀해 주셨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시다며 밤에 글을 써서 발이 춥다고 하셨단다.. 글을 썼다는 말을 듣고너무 좋아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의식이 돌아올까 걱정하고 있었는데..어제 밤 면회 후 의식이 돌아왔다는 화평이 말이 있었지만,눈을 뜨셨고 생기가 있더라는 정도였는데..글을 쓰셨다니! 나는 교수님께 90도로 인사를 하고, 전공의에게도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옆에 있던 간호사에게도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간호사가 배시시 웃는다. 너무너무 좋아서세워둔 차로 가면서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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