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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제 곁을'휙'하고 스쳐 지나갔는데,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그 미소는 어린 얘기 같으며,
그 몸짓은 부드럽고 온화하여
제 마음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만난 사람.
세상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싶은 그런 사람.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뒤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을 알아내고는 그날로 집에 돌아와 짐을 쌌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팔고, 다 버리고,
그가 사는 동네로, 그 집 옆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내 평생 이사람과 같이 살리라.
그가 내쉬는 숨을 들이마시며 함께 살리라.
저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자세한 얘기, 그다음 얘기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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