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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자리 서도록 은혜 베푸신 장년부 형님 누님께 감사드린다
조심스럽고 주저가 되었으나 ㅎ이 제게 주신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제가 받은 은혜와 이야기를 해보겟다
말씀을 하라고 해서 좀 준비했는데 어제 앞서 무원형님 하시는 것 보니 안해도 되는데~~(웃음)
수요일 마태복음 말씀하는데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다
마지막 말씀 마 28:18-20 읽겠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가 제자들에게 마지막 하신 말씀이며 당부다
휘장 찢어지고 바위 터지고.. 성도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때 예수가 제자들에게 형제여 부르며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했다
이 이야기는 부활의 실재다. 옛날 이야기 아니다. 이 모든 과정을 교회 안에서 보고 있다.
우리는 지금 갈릴리에서 모여 잔치를 누리고 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었다고 햇다. 원래 우리에게 주어진 권세다
ㅎ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게 아니라 사람이 이름을 주고 다스리도록 지으실 때부터 위임한 것이다 원래 주어졋는데 선악과 먹고 불순종 거역으로 떨어졋다
그런데 십자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 권세를 회복하엿다
이 ㅎ의 나라를 회복한 권세가 십자가에서 이루어졋다
새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고 햇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람이 죽고 부활하심으로 내게 새창조 구원이 왓고 이제 새 ㅎ 나라 왓다
예수 한사람으로 인해 인권이 회복되엇다
세상에서는 육신적이고 표면적이다. 그런데 예수는 사람의 자리, 그 것을 회복햇다. 참된 광복절이다
참 감사하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이다.
세례
침례다. 잠기는 것이다
십자가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푹 잠겨서 십자가 운명 안으로 온 인류가 온 것이다
다 부인하고 떠낫다. 하지만 버리고 넘기우고 다 떠낫을 때도 모든 사람들은 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붙잡혀 있엇다
처음에는 이해 안되엇다. 그런데 이젠 그 말이 들리고 참 자유가 된다. 우리 모두 못박혀 잇고 그게 은혜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된 자리다
모든 사람들을 그 자리로 모으는 것이다
예수 이적을 행할 때는 하나되지 못햇다. 한편 좋으면서 한편 절망이 되었다. 내가 어떻게 그렇게 순전할 수 있겠는지, 또 그렇게 말씀하면 과연 그렇게 살겠는가?
그렇게 안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예수 그 십자가 자리에서 내가 한 자리로 발견되었다.
다른 것은 단지 닮고 싶고 표면적인 것들이었다. 다만 뛰어내릴 수 없는 그 운명이 목사님 형제들을 그렇게 살게 햇고 나도 그 자리에 조금도 다르지 않게 살고 있엇구나,
“나는 도저히 그 운명을 버릴 수 없구나..”
나는 목사님이 다 떠나도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다고 할 때 대단하다고 햇는데, 내게도 그 운명이 들리고 나선 모두 다 떠난다 해도 설사 목사님이 떠난다 해도 나는 못 떠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주님이 나를 완전히 그곳에 못 박아놓으셧는게 그게 복음이다. 그 자리로 부르시는 것이다. ㅎ의 나라는 그 안에서 하나인 것이다
조직이 아니다. 십자가 운명 안에 잇으면 한 나라의 한 백성이다
이 하나의 세계 한 운명 안에서 잠그라, 침례하라는 것이 세례 주라는 것이다
나는 교회를 누구 아무개 따라왓다..
표면적으로 따라온 자리 물론 있으나 죽음의 그 자리에 못박혀 잇다. 죽고 다시난 그 자리에 못박혀 있는 것이다.
‘무엇으로 청년들 전도할 것인가?’
갈릴리에 그들이 좋아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예수 죽고 다시 산 것만 잇다. 그것을 전하는 것이 전도다
‘분부한 것을 가르켜 지키게 하라’
오직 자기 자신만 주셧다. 예수 그리스도만 주셧으니 그것을 전하고 그 안에 잠겨야한다
가볍게 수영하듯 들어왓다 나왔다 하는게 아니다. 그 속에 푹 잠기는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에 못박힌 그 자리에서 온 인류가 함께 거하는 것이 예수 이름으로 침례 받는 것이다
세상 끝나는 것은 멸망 아니다. ㅎ 나라 완성되는 것이다. 그 때까지 함께 하겟다,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마태복음에는 임마누엘 주님이 선포되고 잇다. 우리와 함께 하는 그 ㅎ 이시다.
때로 두렵고 흔들리고 추락하기도 하나 이 말씀은 우리로 무궁한 소망 갖게 한다
절대 무슨 일이 잇어도 아버지와 우리가 하나되는 순간이 올 때까지 임마누엘 ㅎ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에게 희망 주는 긍정의 말이다.
완전 다른 세계다
죽고 다시 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겨난 세계다
이 세계에서 영원히 이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안에서 끝까지 잠겨있어야 하고 이 십자가와 부활, 이 ㅎ의 권세 안으로 이끌어들여야 한다.
이곳은 조직도 아니고 동호회도 아니고 취미도 안맞는다. 우리는 다만 이 부활생명을 전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되겟지.. 그런 착각에서 오래 살앗다.
나도 언젠가는 그 영광스러운 그 사람이 되겟지.. 하지만 그럴 것 같지 않앗다
목사님이 그러셧다. 가만히 잇는다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마음을 내고
결심을 하고
발원을 하라는 것이다.
어제 크게 도전되엇다
수도꼭지까지 왓는데 우리 할 일은 수도꼭지 틀어야한다. 그것을 틀지 않고 목마르다, 나는 부족하다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늘 메말랏고 아예 애초부터 생수근원에서 단절된, 열심히 아무리해도 안 되는 사람이엇다. 이미 다 되어있는 것이다
‘아니에요 아직 멀엇어요..’ 나는 그렇게 부정햇다
ㅎ의 말씀을 계속 부정햇다. 그런데 정말 안되는구나.. 그렇게 절망할 때 이 말씀이 들렷다
그래 미친 척 한번 수도꼭지 틀어보자...
그런데 신기하게 놀랄 만큼 콸콸 쏟아졋다
이런 시대다. 아무 할 일이 없다. 틀면 된다. 만나기만 하면 된다. 내 마음을 내기만 하면 된다
내가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나는 뭔가 하면 될 줄 알앗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게 계속 드러낫다
‘이제 그만 내게 오라. 너로서는 할 수 없다. 값없이 생수를 마셔라.’ 햇지만 나는 끝까지 뭔가 해보려고 햇다
나는 정말 열심히 양문회 생활 햇다. 그때 나는 윤동이형도, 형제자매들도 다 사랑하는줄 알앗다.
나는 전공 1년차 어떤 중요한 시점에 잇는데 한 형제가 입원햇는데, 도저히 거기 찾아갈 수 없는 내 자신이 발견되면서 나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자로, 부끄러운 자로 발견되엇다
당시 1년에 한 두번 교회올 수 잇엇다. 전공 2년차에 한성형 말씀을 듣는데 계속 뒤에서 울고 잇엇다.
‘여기 앞에 와서 말씀 들어라..’ 한성형이 불러내서 앞에서 말씀 듣는데 무슨 말씀인지 생각하나 안낫다.
전공 3년차일 때 여름집회, 다시는 마음이 차가와져서 말씀을 못들을 것 같앗다. 더 이상 아무것도 못하고 나는 ㅎ에게 버려졋다고 여겻다. 마치 시궁창에 버려진 인생 같앗다. 그때 저쪽에 창용형 보여서 거기가서 한없이 울엇다
목사님에게 찾아가 이제 나라를 위해 살겟다고 햇더니 냉정히 잘랏다
“교회의 영광을 봐야지..”
그런데 나는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영광스런 새 예루살렘, 다들 그곳으로 영광스레 향하고 잇는데, 나는 십자가는 알겟는데 부활, 부활로 탄생한 그 교회가 안 보엿다.
그래서 기도햇다.
‘하나님, 한번만 보게 해주세요 죽기 전에 한번만 보게 해주세요..’
전공 졸업할 때 군 입대하여 목사님에게 편지햇다. ‘목사님 형제님들 좋아하는 기뻐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그런 나를 목사님은 무한한 축복을 하셧다.
난 그렇게 살아야겟다, 했는데 목사님이 맞다 하니 그렇게 살아야겟다 생각햇다.
울릉도에 군의관 가게 되엇을 때 목사님이 교회 세우라고 햇다. 나는 고작 소극적으로 술을 안 마시려는 수준이었는데 띵 했다. 교회세우라구요?
또 고등부 교사로 불럿다. 재미잇게 애들하고 놀앗다. 언젠가 말씀하라고 햇다. 3번 부인햇다. 말씀하라는 것은 차라리 말씀 모독이라고 햇다
결국 거절 끝에 마지막엔 말씀 하게 되었고 나도 모르는 말, 앵무새처럼 고등부에서 말씀햇다
그러던 와중 내 인생에 뒤집어지는 일이 생겼다.
2008년도에 사랑방에 ‘대리기사 한다/는 지완형 글을 봣다
창세기 형님이 순회가시는데 대신 운전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 많은 은혜를 받앗음에도 아직 간난아이처럼 40이 넘도록 그렇게 살고 잇구나, 그래서 운전이라도 하자 하는 신호탄이 내게 들렷던게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이 내게 기름부으셧다.
열심히 따라 다녓다. 못 알아듣고 간증도 제대로 못 햇지만 너무 행복햇다.
지금 원장님 와잇는데 아들 명수가 의과대학 가서 밥이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된 것이 ‘올리브나무’ 모임이다.
목사님이 의대생에게 의사가 가야한다고 할 때 나는 그때 그 등뒤에 잇엇다
그런데 몇년 후에 그게 생각낫다
그래, 그게 내 것이다!! 내가 간다!!!
하면서 올리브나무를 시작햇다. 실적으로 승부하겟다, 그럴 때까지는 자지도 먹지도 않겟다 하는 성경에 있는 그 마음으로 덤볐다.
그냥 한명이라도 데려오자..
그런데 실적이 없다.
애들에게 창세기를 햇다. 저도 처음 보는 창 1:1 말씀을 가는 곳마다 햇다.
몇 번을 하게 되엇다.
나는 창세기를 하는데 교회는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까지 흐르고 잇엇다.
마치 나는 정체되어 잇는데 교회는 흐르고 잇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에게서 ‘잘 들엇습니다’ 하는 한 마디를 듣고 나는 돌아오는데 교회 안에서는 넘치는 은혜를 누린다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내 생각, 조급함 미성숙 때문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교회를 못나오기도 햇다
‘나는 과연 그것을 줄 수 잇는 사람인가?’
저는 최근 계속 하향곡선 그리고 있엇다
갑자기 생각낫다. 2017년이 되엇는데 내가 올리브나무 시작한지 10년 되엇다. 그때 10년만 해보자 햇는데 계약기간이 끝난 것이다
이제 내려와야 하는데..,
목사님은 계속 ‘복음 전파’ 이것을 외치고 잇다. 무엇이 복음 전파인가, 각자 다 위치에서 다양한 복음 전파하고 잇다.
그런데 주님의 마지막 지상명령, 전하라는 것이다.
목사님 말씀은 나를 대신해서 전하라는 것인데 한 치의 양보가 있을 수 없다
뚜렷하고 명백한 사실이다.
얼마 전 목사님 봐드려고 들렸더니 하시는 말씀, ‘너 어디갓다오냐?’ 하신다.
‘모임 다녀왓습니다’ 하니 '너 멀리 안다니지? '하신다. 난 얼버무렷다.
물론 밤 늦게 다니는게 위험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적이 없엇다.
이렇게 밖에 못하는 것이다.
목사님 말씀 듣고 잇는데 ‘왜 나는 이러고 잇나?’ 자괴감이 생긴다.
김중곤 목사님 돌아가시고 나서 목사님 말씀하셧다
‘피리 불어도 춤을 추지 않는 백성’ 그 말씀하실 때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로 들렷다
우리는 말씀이 들리면 아멘하고 간증 듣고 나면 화답해야한다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말씀을 못알아들어서 방송실에 잇다
지금도 잘 못 알아듣는다
이것은 소리를 질러야하고 누군가 미친 척 나가야한다!
나는 내 자신에게 아무 소망이 없다
누가 나를 오해하고 비난해도 좋다.
하지만 나를 잘 알고 잇는데 나는 아무 것도 없다
누가 나를 미쳣다고 하면 정말 기쁠 것 같다
내가 언제까지 살 지 모르지만 달릴 때까지 다 달리고 싶다
‘한번만 더 기회달라..’
목사님 말씀하실 때 나도 그렇게 말햇다
“목사님 나 5년만 더 달리게 해주세요..5년만 연장해주세요..”
저는 달릴 수 있다
제가 못 달리게 될 것 같으면 당장 그만둘 것이다.
나는 양문회 그만 두고 올리브 올인해야 하는거 아닌가,
수요모임 와야하는 것 아닌가?
나는 제멋대로 하는거 아닌가? 그러면서 미친척 달린다.
하지만 언제라도 내려오라 하면 내려온다
ㅎ이 오늘 부르시면 꼼짝없이 예수가, 형제자매가 보여주신 것처럼
제 발걸음 멈추고 “아무 소득없지만 제 인생을 그동안 써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내려오겟다.
내게 찾아온 목사님 형제 자매를 잘 알고 잇다.
ㅎ이 우리를 어떻게 죽인 자에서 살렷는데, 확실히 이 복음을 이 주님을 보여주고 싶다
단 한 사람
그 희망을 갖고 그 꿈을 꾼다
“어디에선가 나 같은 놈이 있을 것이다!!”
울어도 목소리 안 나오고 캄캄한 곳에서 울고 있으면서 누가 나를 구원해주지 않나? 그렇게 있는 자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ㅎ의 은혜 베풀면 내가 그런 사람 만날 것이다
주제넘게 내 소리를 크게 햇다
목사님 누님 형님들 지지하고 사랑한다.
따르기만 해도 부족함 없다. 제게 보여진 것은 달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늘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품안의 자식처럼 지켜봐주는 것 알고 있다
마침 어젯밤 목사님 댁에 들리니 장년부 집회 하는데 지켜보고 계셧다.
그 작은 화면을 보면서 미소짓는 모습이 너무 은혜로웟다. 누군가, 우리를 그렇게 지켜보고 정말 사랑하고 우리가 미숙하거나 미련하거나 부족하든지 어떻든지 다 받아주고 정말 사랑으로 품어주는 아버지가 잇고 ㅎ이 잇는 것이 너무 감사햇다
그래서 가슴 펴고 당당히 산다.
아무 여한이 없다.
오늘 하루 ㅎ이 복된 날을 허락하셔서 주님 은혜를 말하고 제자신을 말할 수 잇어 감사하다
오늘 하루만 기회를 주십시오
매일 말하는 기도다
주님이 나를 통해 드러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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