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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정도 사용하던 스마트와치 갤럭시 기어 S2를 어제 기변(기기변경)하게 되었다.

갤럭시 기어 S2 클래식 모델로서, 휴대폰과 연동하지 않고 새롭게 번호를 받아서 단독으로 사용해 왔다. 스피커 폰으로 대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교적 만족스럽게 써왔는데, 몇주전부터 통화 품질이 간헐적으로 많이 안좋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약간 지지직 거리듯이 불분명하게 들려서 나도 알아듣기 힘들고 상대방도 잘 못알아듣겠다는 것이다.


미루다가 어제 시간이 되어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는데,

보드 자체를 교체해야 하며 비용이 약 8만 5천원이라 했다.

중고로 사도 4-5만원 밖에 안할 거라서 수리를 포기하고 기기변경을 하기로 하였다.


24개월 약정이 걸려있었는데, 2개월 정도 남았지만 위약금 없이 남은 할부금만 납부하는 조건으로 새롭게 계약을 했다.


출고가 451,000원 - 단말기 지원금 200,000원 = 총 분할상환 원금 251,000원 (수수료 연 5.9% 15,712월 추가) -> 월 11,113원을 24개월 납부하면 된다.


새기기 모델은 기어 S3 클래식 LTE (frontier를 하려 했으나 재고가 없다고 해서)

요금제는 LTE watch (단독) 월 12,100원. 그래서 총 합 23,213원


월 통화 50분 무료, 문자 무제한, 데이터 250메가

(다 같은데, 기어 S2의 경우에는 데이터 무한)


통화를 해보니 잘 들린다 하니 만족스럽다.

시계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비교해 보니 화면은 좀 더 커진게 맞는데 전체적으로는 아주 약간 큰 느낌은 난다. 두께는 비슷한 듯.


왼쪽이 S3, 오른쪽이 S2

(시계줄은 둘다 가죽인데, S2는 우레탄으로 교체를 해서 써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