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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S3가 나왔지만, 

S2 클래식을 2년 할부 약정으로 산 나에겐 그림의 떡.


어떻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기사를 읽어보지도 않았다. ㅋ


그런데, 눈이 번쩍 띄는 뉴스가!

S2를 업그레이드 하면 S3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http://naver.me/5AiYMIIE


가장 탐나는 S3의 기능인

손가락으로 써서 글씨를 입력하는 기능이 되다니!

야호, 놀랍다! ㅎㅎ


해보니 제법 잘된다.


개인적으로 S3가 S2에 비해 크기가 커진 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

물론 기능을 더 집어 넣기 위해서 불가피하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나는 크기를 더 적게 하면서 더 기능을 집어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계는 우리가 좋아하는 대상이 아니라

거추장스러운 대상이다.

필요한 것은 기능이지 그 존재가 아니다.


나는 손목시계 조차도 거추장스럽다. ㅋㅋ


하여튼 이번 업그레이드는 나를 충분히 만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