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시회를 위한 사진 인화 및 액자 준비

가자함께가자 2024. 2. 15. 14:46

주로 이용하던 업체가 잠시 운영을 하지 않아서 할수 없이 다른 업체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여기 저기 알아보고 했던 것을 정리해 본다.

 

이번 전시는 3점이었으므로, 아래는 모두 3점을 합한 가격이다.

 

1. 인화 따로, 액자 따로

퍼블로그 사진인화(꼼꼼한 인화) 17,070원 (배송비 3,000원)

쿠팡에서 액자 선택(알루미늄 테두리, 전면유리) 30,000원 (배송비 3,000원)

- 합계 53,070원 (개당 단가 17,690원)

 

- 액자(쿠팡업체)의 질은 가격대비 비교적 만족스럽다. 다만 유리 안쪽이 더러워서 알콜을 묻혀서 닦아내야 했는데, 이 작업이 귀찮게 느껴졌다. 유리는 아크릴에 비해서 나쁠게 없다는 선입견이라서 그런지 미세하게 더 나아보였다. 업체에 전화해보니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원래는 닦을 필요 없이 그냥 쓸수 있다고 했다. 만약, 그렇다면 다음에 이 액자를 또 선택할 것 같다. 해봐야 알겠지만..

 

- 사진은 비교적 원본에 가까운 색감이긴 한데, 신원액자에서 현상한 것에 비하면 녹색이 많이 들어간 느낌. 비교하지 않고 볼때는 비교적 색감이 잘 표현 되었다 싶은데, 비교해 보니 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디테일한 표현이 신원액자에 비해 떨어진다. 얼음 표면의 거친 무뉘 부분을 잘 살펴보면 약간 섬세도가 떨어진다. 종합해 본다면 다음에는 전시회 용으로는 하지 않을 것.

 

2. 신원액자 랜드 (인화액자 함께)

사진인화 21,900원

알루미늄 액자 40,500원

보드매트 13,500원

- 합계 75,900원 (개당 단가 25,300원)

 

- 액자의 질은 쿠팡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 보호캡을 포함한 포장 상태도 좋고, 뒤판을 앞으로 붙여주는 앵커링 장치도 있고, 걸수 있는 고리도 가로세로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다. 무조건 이걸로 해야 한다. 

- 사진의 질은 색표현은 좀 아쉽다. 원본 사진과 좀 차이가 난다.(약간 어두운 느낌이 드는 부분, 색보정을 한 것인지 색온도가 낮은 느낌 등 - 보정을 하지 말라고 했으니 보정을 했다면 그것도 문제고, 보정을 안했는데 내 모니터 상 색상과 이렇게 차이가 난다면 그것도 문제다) 하지만, 섬세한 표현은 퍼블로그 것보다 낫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시회 용으로는 퍼블로그 보다는 이것을 선택하는게 맞긴 하지만, 다른 업체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3. 단미포토몰

아크릴 디아섹액자 101,000원 (개당 단가 33,667원)

 

- 앞의 종이 인화에 비한다면 월등히 퀄리티가 높아지게 보인다. 선명도가 높고, 색감 표현도 더 낫다. 대비가 좀 강해서 보정을 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쨋든 전시회에는 이것을 걸어야 할 것 같다. 압도적으로 낫다.

내구성, 변질 우려 등을 생각해 봤을때는 더욱 디아섹액자를 하게 될 것 같다. 다만, 가격은 비싸다.